대전평생학습관, 학교 예술교육과 연계한 미술작품 관람 진행

대전지족중학교 학생들, 정명희 미술관과 대전갤러리 작품 교차 관람

염철민

2024-10-21 09:30:03

 

 
대전평생학습관, 예술교육 과정 연계한 학생 관람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평생학습관은 10월 18일 대전지족중학교 3학년 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학교 예술교육과 연계한 미술작품 전시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추진하는 ‘꿈·사랑·행복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획된 행사로, 학생들이 예술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미술작품 전시는 정명희 미술관과 대전갤러리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두 전시관을 교차로 방문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했다.

 

정명희 미술관에서는 7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는 ‘사야금강: 생명에 대한 부활의 노래’ 소장전을 관람했다. 이 전시는 생명의 가치와 부활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학생들이 생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갤러리에서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한글 서예 전시회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한글 서예 작품들을 통해 우리 글자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표현력을 경험하며 전통 서예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예 전시회는 한글의 다양한 서체와 필법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미술작품 관람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예술적 이론을 실제 작품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예술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한 학생은 "미술관에서 생명의 의미를 다룬 작품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서예 작품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이번 관람이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이번 관람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 관장은 “앞으로도 학교 예술교육과 연계한 미술작품 관람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이를 지역 학생들과 연계하여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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