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예비사업자 모집

유휴부지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대

이정욱 기자

2024-10-21 09:16:15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조성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의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유휴부지에 스마트팜 식물공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 마을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의 대상은 세종시 읍면 지역에 주소를 둔 지역농협, 마을기업, 청년농업인단체 등 법인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예비사업자에게는 1억 9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팜 식물공장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설비가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주요 설비로는 엘이디 조명, 냉난방 시스템, 수직 다단시설, 환경제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공장은 연중 원예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농촌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을 활성화하고, 농촌 마을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식물공장은 고효율의 생산성과 자원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농업기술센터나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의 경제적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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