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무관 19명 임용식 개최

가족과 함께한 임용식, 새로운 출발 다짐

이정욱 기자

2024-10-21 09:14:49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용자들의 가족과 시청 간부 공무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들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임용식에서 새로 임용된 사무관은 총 19명이며, 그중 18명이 임용식에 직접 참석했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꽃다발 증정, 대화의 시간,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임용식은 가족들이 직접 임용된 사무관에게 시 배지를 달아주는 특별한 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임용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임용자들은 대화의 시간에서 앞으로의 각오와 계획을 밝히며 가족과 동료들 앞에서 자신들의 다짐을 공유했다. 그들은 공직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밝히며, 자신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무관 임용자들의 진솔한 다짐과 감사의 인사로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사무관들은 모두 지난달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이 과정은 공직자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세종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으로, 임용자들은 이를 통해 책임감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관리자로 거듭났다.

 

세종시의 최민호 시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임용자들을 격려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 시장은 "5급 사무관은 세종시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자리로서, 관리자로서의 책임감과 혜안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실무 수행을 위한 뛰어난 역량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임용자들이 새로운 역할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사무관들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임용식을 통해 임용자들은 공직 생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임용자들은 앞으로 세종시의 각 부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시민들을 위한 정책 개발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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