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해수욕장 관광 개선 방안 제시

강승일

2024-10-18 14:33:33

 

 
충남도의회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 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야간 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모임’은 10월 18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회의실에서 2차 회의와 함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광희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관광산업팀장, 보령시 관광과장, 대천관광협회장, 연구용역사 등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수욕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관광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최인호 청운대학교 교수는 비수기 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중요하다”며, 연령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팀을 양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봉덕 청운대학교 교수는 “성수기 1회성 이벤트보다는 사계절 관광을 위한 차별화된 거리 팝업과 사이니지 전략, 시그니처·랜드마크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장기적인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광희 의원은 충남이 서해안에 위치해 많은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야간에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야간 관광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충남 지역의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야간 관광 활성화가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야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의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야간 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자리였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