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조손·한부모가정 위한 ‘목공가구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가족 간 소통과 여가 시간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강승일

2024-10-18 10:11:39

 

 
공주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목공가구 만들기’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조손·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공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유아교육관에서 공주시가족센터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원목을 다듬어 협탁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의 부모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매주 한 번씩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주시는 2024년에도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프로그램을 통해 조손·한부모가정의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세대 간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크 만들기, 가족캠프, 원예활동 등 다양한 힐링캠프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현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11월에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한강유람선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는 지역 내 조손·한부모가정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소통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손·한부모가정이 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