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7회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 성황리 개최

학생·교원 동아리 9개 팀 참가, 전통예술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강승일

2024-10-18 09:17:03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19일 충무교육원에서 '제7회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풍물놀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예술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은 2017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는 전통예술 축제로, 이번 행사에는 학생 동아리, 교원 동아리, 학생 연주단, 초청 공연단 등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아산세교초, 송곡초, 고산초, 설화중, 천안계광중,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영재교육원 학생 연주단이 다양한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온양초사초 학생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과 사제동행 풍물동아리 ‘더풍물’, 초청 연주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통 예술의 흥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 무형유산인 풍물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풍물놀이가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삶의 여흥으로써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한마당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신바람 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 배달통’ 사업 △1학교 1예술 동아리 운영 △악기 나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풍물동아리와 교직원 풍물동아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은 전통예술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화합하고,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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