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1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세종드림빌딩 카이로스 회의실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초등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 내 54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충청북도 진천유치원에서 재직 중인 성은숙 수석 교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성은숙 수석 교사는 ‘그림책을 활용한 통합 놀이’를 주제로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을 교육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녀는 특히 그림책이 감정 표현, 언어 발달, 사회성 형성 등에서 전인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임을 강조하며, 이를 활용한 놀이 활동의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돌봄 현장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는 돌봄전담사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늘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 중심의 연수를 계속 추진해 늘봄교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급식비와 간식비 무상 지원, 아동 친화적인 돌봄교실 시설 확충,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권역별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초등돌봄체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