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6회 창의융합교육축제 개최

10월 25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창의력 향상 기대

이정욱 기자

2024-10-18 08:07:41

 

 
세종시교육청, 제6회 창의융합교육축제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과학·수학·정보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강연, 공연이 마련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창의융합교육축제는 2019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 사고를 증진시키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25일 오전 10시 20분,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개막식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10월 26일 오후 3시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축제는 ‘과학·수학·정보, 즐거운 상상, 신나는 체험,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마당, 전시마당, 강연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총 110개의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수학, 과학, 정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VR)과 3차원 입체사진 등 미래 사회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제11회 수학구조물대회’ 본선 출품작과 ‘2024년 세종과학경진대회’ 및 전국과학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우수한 수학·과학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연마당에서는 수학과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강연을 펼친다. 10월 25일 오후 3시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티비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현민희 연구원이 ‘관측천문학자 아스트로텔러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10월 26일 오전 10시에는 허명회 고려대학교 데이터과학원장이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학습, 수학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공연마당에서는 세종예고 학생들의 개막식 공연 외에도 인터넷 과의존 예방 뮤지컬, 초등 교사 춤 동아리 공연, 과학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 학부모, 교원, 그리고 세종시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교육청은 앞으로도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관심을 높여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창의융합교육축제에 앞서 10월 24일 ‘제11회 수학구조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창의적인 수학 구조물을 제작하는 행사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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