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주간 운영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이정욱 기자

2024-10-18 05:37:03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자전거,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상으로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주간은 날씨가 선선해지며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자전거와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 등 다양한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22일에는 학원가가 밀집된 아름고등학교 주변에서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안전보안관 등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전거와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법규 위반자를 집중 단속하며, 시민들에게 교통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해 안전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안전보안관은 합동캠페인과는 별도로 세종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자체적으로 두바퀴 차 안전이용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일 오후에는 보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실'이 열린다.

 

이 교육에서는 도로교통법과 관련 법규, 주행 방법,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이론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조치원 명동초등학교에서 4~5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자전거 주행 방법과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법규에 대해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자전거를 직접 타보는 실습 교육까지 제공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실용적인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특별주간 운영은 두바퀴 차에 대한 올바른 이용 방법과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성숙한 두바퀴 차 이용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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