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생태전환교육 학생 캠프 개최

기성중·대전원신흥중 학생 56명, 국립대전숲체원서 생태 체험활동 진행

염철민

2024-10-17 15:39:01

 

 
숲 속에서 만나는 생태의 가치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 기성중학교와 대전원신흥중학교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생태전환교육 학생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학기 상반기에 이어 2학기 하반기에 운영된 것으로, 학생 주도의 생태전환교육 실천 의식을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생태전환교육의 이해 △그린비기너 ‘되살림’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야외 숲 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과 산림의 선순환 체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며 생태전환교육의 실천적 의미를 체험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숲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교육 내용 하나하나가 인상 깊었다”면서 “숲 체험과 해설이 매우 재미있었고, 이런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의 생태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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