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10월 17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대전동구지구위원회와 함께 동구 판암동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학생 2명에게 학습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두 학생은 취침 중 거실 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족들과 함께 대피했지만,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전소방본부와 동구지구위원회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금을 지원했다.
이원준 동구지구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불의의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도 “화재 피해를 본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소방본부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대전동구지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습지원금을 전달하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지원도 그 일환으로, 피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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