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16일 제93회 임시회 기간 중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중 23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했으며 나머지 2건은 보류해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시 과학기술 진흥사업 출연 동의안’에 대해 “세종시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등 분야에 지원하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지원 대상과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운 위원은 ‘세종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곤충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태양광 발전시설 등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옥 위원은 ‘세종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논의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한 실태조사를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위원은 ‘공영주차장 관리위탁사무 공공위탁 동의안’에 대해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요금 현실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조례가 개정되면서 새롭게 지원받는 시민들의 기대가 클 것”이라며, 세부 계획과 하위 규정 마련을 통해 지원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들은 10월 23일 제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