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개별공시지가 추진 실적 평가’ 최우수기관에 서산시 선정

서산시,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으로 정확성·투명성 높여

강승일

2024-10-17 12:29:16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개별공시지가 추진 실적 종합 평가’에서 서산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증진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평가는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추진 계획과 실적 △토지 특성 조사 및 지가조사 적정성 △적극적인 민원 처리 및 제도 개선 사항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군별 업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는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해 개별공시지가 조사 과정의 정확성을 높였고, 민원인들과 전문적인 소통을 강화하여 조사·산정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기관으로는 아산시와 천안시가 각각 선정되었다. 아산시는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등을 위한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도민 만족도를 높였고, 개별주택가격 부서와 협업을 통해 부동산 공시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토지 개발 사업 등으로 확정 예정 지번이 부여된 필지를 사업지 이용 상황에 맞게 조사하고 산정함으로써 행정과 민간 수요에 대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평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초 자료가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개별공시지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결정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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