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6일 월송동 658번지에서 ‘월송동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열고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월송동 공영주차장은 공주기적의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4억 860만원이 투입되어 4542㎡ 부지에 155면의 야외주차장이 조성되었다.
이 중 123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로, 공주시는 지난 3월 LH와의 무상 임대 협의를 통해 매입비용을 절감하며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특히 월송 공동주택단지 인근에서 발생한 갓길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평소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민원이 빈번했으며, 올해 1월 최원철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 방문 중에도 주민들로부터 주차 문제 해결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개장식에서 “월송동 공영주차장은 지역민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준공까지 기다려준 월송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영주차장의 개장은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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