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2024년 명강연 콘서트’ 성황리 개최

교원·지방공무원 대상 철학 강연, 인문학적 소양 및 창의융합 역량 강화

염철민

2024-10-17 12:20:09

 

 
대한민국 국가대표 강사 김헌 교수의 철학 콘서트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10월 16일 유·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 등 총 29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명강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창의·융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원 특색 사업이다.

 

명강연 콘서트는 예술, 환경, 의학,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까지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2024년부터는 지방공무원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명강연 콘서트 4기에서는 철학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벌거벗은 세계사', '차이나는 클라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김헌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김 교수는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라는 주제로, 철학이 우리 삶에 주는 힘과 그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몰입도 높은 강연을 펼쳐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강연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TV와 유튜브에서 즐겨 보던 김헌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오늘 강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학교 현장에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명강연 콘서트가 참석한 모든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들에게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대전교육연수원만의 차별화된 명강연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교원 및 공무원들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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