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공사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 실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위한 교실 및 다목적강당 증축 점검

염철민

2024-10-17 12:19:48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다양한 눈으로 바라본 학교 공사현장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대전중 등 4개 학교의 교실 증축, 다목적강당 증축,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대해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시설 공사의 공정성, 신뢰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민간명예감독관제는 학교가 추천한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외부에서 초청된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도로, 학교시설 공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투명한 시공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의회에서 민간명예감독관들은 각 학교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미끄럼 방지 조치, 안전 난간 설치, 시설물 고정 상태 등을 재확인하고 개선 요청 사항을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공 과정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넷째 주 대전대화초 급식실 증축, 11월 첫째 주 한밭여자중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관련된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기홍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 외부 전문가들이 학교시설 공사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공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시설 공사에 대한 학부모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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