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월 16일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충남대학교 산업대학원 및 평화안보대학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산업대학원 CEO 과정생과 평화안보대학원 최고위 정책과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에서 이 시장은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주제로 대전의 역사적 발전과 민선 8기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 그리고 향후 시정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대전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된 '일류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설명하며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이 직면한 인구 유출과 고용 불안정 문제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 내 K-켄달스퀘어 조성,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단 구축, 기업 투자유치 등 대전 시정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역과 대학 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전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로 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최근 4개월 연속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대전시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대학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