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올해의 우수공사장으로 ‘갑천지구 2BL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공사장’, ‘대전관평 1345, 1356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공사장’, ‘용문 1, 2, 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공사장’ 등 3곳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매년 지역 내 민간 건축공사장 중에서 시공과 감리 상태가 우수한 현장을 선정하여 성과를 격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견실한 시공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는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시공 및 감리 상태가 우수한 공사장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현장이 선정되었다.
우수공사장 선정 심사위원회는 10월 11일에 개최되었으며, 시공 관리와 공사 감리, 지역 경제 기여도, 디자인 기여도, 환경친화적 기여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시공 관련 학회와 협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공사장들은 시공 품질이 뛰어나고 안전 관리 계획이 적절하게 이행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경제에 기여한 부분과 환경 친화적 설계, 시공에 대한 공로가 크게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10월 25일에 열리는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우수공사장으로 선정된 현장의 시공사와 감리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건축물 공급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전한 시공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종문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우수공사장 선정을 통해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고, 견실한 시공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건축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우수공사장을 선정해 지역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공사장 선정은 대전시의 건설 및 건축 환경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건축물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