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초, '2024 소담교육 가족 축제' 성황리 개최

1500여명 참여, 학생·학부모·지역주민 함께 즐긴 화합의 장

이정욱 기자

2024-10-17 08:09:15

 

 
소담초, ‘2024 놀담먹담꿈꾸담’ 학교 가족 축제 성료


[세종타임즈] 소담초등학교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놀담먹담꿈꾸담 소담교육 가족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9월 한 달간 학부모 협력 교사들의 지도 아래 준비되었으며, 학부모 풍물동아리와 1학년 학생 200여명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축제 첫날, 소담초 1학년 학생들은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의 복도에서 학부모 풍물동아리의 연주에 맞추어 강강술래 플래시몹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학교 자율 동아리 학생들은 강당에서 △태권도 △리듬체조 △밴드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소담초 학생들은 각 공연을 열렬히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축제 이튿날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서 활동하는 △방송스피치부 △코딩활동부 △독서 논설부 △창의 수학부 △바둑부 △역사 탐구부 등 다양한 동아리 부스가 마련됐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각 학급별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부스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고래야, 적어도 바다는 네가 가졌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환경 퍼포먼스를 진행해 전교생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소담중학교 학생들은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부스를, 소담고등학교 학생들은 천체관측 부스를 운영해 소담 교육 마을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이 부스들은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축제 기획에 참여한 손진영 학부모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해마다 모두가 함께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는데, 특히 1학년 학생들이 학부모 풍물패와 함께 멋진 강강술래를 선보여 기뻤다.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도 큰 인기를 끌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선자 교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프로그램 덕분에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담동 지역이 더욱 활기차고 정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놀담먹담꿈꾸담 소담교육 가족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소담동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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