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세종시 관내 교장 1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세종미래학교 공동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세종미래학교와 미래장학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학교 관리자들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포용적 지도력과 미래지향적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한 교장들은 세종미래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동 성장을 위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미래 교육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서는 청주교육대학교 김성근 석좌교수가 ‘5·31 교육 개혁 30년,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지난 30년간 학교 자율성의 성과와 한계를 설명하며,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그의 강연은 교장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후 교장들은 20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세종미래학교와 미래장학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토의했다. 각 분임은 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수는 실질적인 논의와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 확립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교육감과 함께 세종미래학교의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미래장학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미래는 교육이고, 교육이 곧 미래다. 교육은 현재에 이루어지지만, 미래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세종미래학교와 이를 실현하는 미래장학이 꾸준히 발전할 때, 우리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미래교육의 비전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공동 연수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학교 관리자들이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