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양자산업 유망기업과 간담회 개최

양자기술 기업 지원 및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논의…산업 활성화 위한 정책 지원 강화

염철민

2024-10-16 15:38:18

 

 
양자기업 육성·지원, 현장에 답이 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1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양자산업 분야 유망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의 양자산업 육성 전략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양자기술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큐노바, 에프아이시스, 브라이트퀀텀, GQT 코리아, JH 엔지니어링, NORMA, Withwave, SDT 등 대전의 양자기술 기업 8개 사 대표와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강노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성과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기술 개발의 난이도, 전문인력 부족, 초기 투자 비용, 시장 수요 미성숙 등 양자산업의 도전 과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해 기업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양자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11월에 양자기술산업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양자산업의 대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양자기술 생태계가 원활히 구축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대전에서 세계적인 양자기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개방형 양자팹 구축, 양자컴퓨팅과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등 여러 정부 사업을 유치하며 양자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양자기업 GQT 코리아가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등 대전시의 양자산업 육성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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