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남부권 10개 시군 지역균형발전 사업 발굴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진행

제2단계 제2기 사업 본격 추진…2026년 착수 목표로 시군별 특성 맞춘 사업 발굴

강승일

2024-10-16 14:33:50

 

 
서남부권 10개 시군 미래먹거리 준비 ‘착착’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청양군 등 서남부권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충남연구원 대회의실과 공주 아트센터 고마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충남도와 충남연구원, 10개 시군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시군별 사업 구성안에 대한 균형발전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보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충남도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 제안사업과 시군 경쟁 공모사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6200억 원 규모의 시군 자율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연구원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균형발전전담팀과 협업하여, 각 시군의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규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서남부권 시군의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연내 사업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조속히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사전에 이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서남부권 10개 시군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지역별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이 제시되었으며, 충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특성에 맞춘 발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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