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현장 방문

충남도청어린이집 방문…유보통합 전 영유아 교육·보육 질 향상 모색

강승일

2024-10-16 10:44:35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16일, 2024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중 하나인 충남도청어린이집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유아학교는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시범기관이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올해 9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충남 도내 유치원 2개원과 어린이집 4개소, 총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도청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유형의 시범기관으로, 유보통합의 초기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시범운영은 2025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과제로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수요에 맞춘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과제를 통해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남도청어린이집 관계자는 “충남교육청의 꼼꼼한 컨설팅과 예산 지원 덕분에 시범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현장 방문에서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범운영의 책무성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 유보통합 추진을 통해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위한 중요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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