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 시작

초등 3~6학년 교사 대상…교과별 교육과정 이해 및 수업·평가 중점 교육

강승일

2024-10-16 10:44:14

 

 
충남교육청, 교과별 교육과정 이해 연수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초등학교 3~6학년 교과별 이해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월 첫 주부터 11월 말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되며, 60명에서 최대 600명의 교사와 관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3~6학년 담임교사, 관리자, 희망 교원 등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사항을 이해하고 교과별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및 평가의 중점 사안을 숙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 참여자들은 국어, 사회/도덕, 수학, 과학/실과, 체육, 예술, 영어 등 총 7개 교과에 대한 교육과정의 특성과 수업 방법, 그리고 평가 방향에 대해 배우게 된다.

 

2022 개정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되며, 교과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유지되지만, 창의적 체험활동은 재구조화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에서 ‘안전한 생활’이 통합교과로 변경되었고, 36학년에서는 주요 교과인 국어, 수학, 사회/도덕, 과학/실과 등 7개의 교과가 새롭게 운영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와 교원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육 철학을 이해하고, 교과별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각 교과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이고, 개정 교육과정이 충남 도내 모든 학교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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