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4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합동위령대재 거행

500여 명 참석…선열들의 희생 기리며 감사와 추모의 시간 가져

강승일

2024-10-16 09:36:29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6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제4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합동위령대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공주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불교문화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이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전재원 공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합동위령대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되어, 추모사, 헌향헌화, 그리고 호국영령을 위한 천수바라 및 살풀이, 진혼곡으로 진행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공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그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위령대재는 공주시와 보훈단체가 함께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로, 시민들과 보훈가족들이 함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공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선양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공원을 정비하고,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건립 중에 있으며, 이달 중으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예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