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성세재활학교는 10월 15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사회복지법인 윤여웅 이사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층 교사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은 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전시교육청과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대전성세재활학교는 1967년 초등학교 과정을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전공과까지 교육과정을 확장해 왔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확장되면서 교실 수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번 증축을 통해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다.
이번 증축으로 교실과 특별실 10실이 새로 마련되었다. 특히 로봇보행실, 감각치료실, 일상생활 훈련실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과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인 보조기기 사용 교육과 재활훈련을 받으며, 사회적·심리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윤여웅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이사장은 “대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전성세재활학교가 대전시 지체 장애 특수교육의 요람으로서,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교사 증축으로 장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실이 갖추어져, 학생들의 교육과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은 대전성세재활학교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재활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