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유천초등학교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 참가해 전국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8개 팀이 참가해, 삼일공원 리그와 태기왕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전유천초등학교는 10월 3일 첫 경기에서 경기관산초등학교를 상대로 20대 0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16강전에서는 인천영종도유소년 팀을 9대 0으로 무실점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대구남도초등학교와 맞붙어 5대 1로 승리, 안정된 경기 운영과 강력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당당히 4강에 올랐다.
10월 12일, 대전본리초등학교와의 4강전에서 대전유천초등학교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5대 0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대전유천초등학교는 전국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대전유천초등학교 야구부는 매일 꾸준한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기술을 연마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대회에서 3위라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학교의 야구 명문이라는 명성을 한층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유천초등학교 최하철 교장은 “최선을 다해 빛나는 성과를 이룬 학생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칭찬을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꿈을 이루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야구선수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지도자, 지도교사,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유천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며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