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남학생가정형위센터는 10월 15일 위탁학생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정서적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위탁학생과 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 가정형위센터는 가정, 학교, 개인적 및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교탈락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호,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기관이다.
센터에 입소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대안 수업을 통해 사회성을 학습하며, 자신과 가족,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고민을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부모교육’은 이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부모가 자녀와의 정서적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 기능을 이해하고, 현재 가정에서의 정서 교류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은 영화 속 등장인물을 통해 가족 관계에서의 소통과 정서 교류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할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남은 회기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형위센터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