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안정적인 보육 업무 이관을 준비하기 위해 시·구청과 협력하여 5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46개 기관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6월 27일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시·구청의 보육 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기 위한 준비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현장 점검은 유보통합 정책 실현을 목표로, 교육청과 시·구청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보육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의 유보통합팀은 3개 팀으로 나뉘어 각 기관을 방문했으며, 어린이집에서 진행 중인 보육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 사항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수집된 각 기관의 업무 운영 특성과 보육 현장의 의견은 앞으로 보육 업무 이관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이관 후에도 안정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시·구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보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보육 업무 이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며, 유보통합 정책의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구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