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반다비빙상장 및 세종공동캠퍼스 현장 점검

시설 운영 준비 상황 및 애로사항 청취…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 주문

이정욱 기자

2024-10-16 09:27:20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반다비빙상장, 세종공동캠퍼스 현장방문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제93회 임시회 기간인 10월 15일, 위원회 소관 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세종시민을 위한 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개장을 앞둔 세종동 반다비빙상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소관 부서 담당자와 수탁사로부터 시설 현황과 개장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주요 운영 계획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반다비빙상장은 세종시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안전관리 및 운영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세종시민 우선 빙상장 인력 채용, △균형 있는 이용 시간 배분, △타 시도 현황과 경제성을 고려한 적정한 이용 요금 책정 등을 주문하며, 시민들이 개장 시기에 맞추어 빙상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세종공동캠퍼스를 방문해 운영법인 관계자들과 개교 이후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학술문화지원센터, 국립한밭대학교, 학생회관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지원 인프라와 관련해 미흡한 점이 없는지 점검했다.

 

또한 △정주 여건 조성, △셔틀버스 증차 등 교통편의 개선, △학생식당 급식 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요청하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편의를 위한 추가 조치를 강조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반다비빙상장의 적기 개장과 세종공동캠퍼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며, “세종시의 스포츠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세종시의 주요 시설들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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