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개막

우주경제시대 선도…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융합 축제

염철민

2024-10-16 07:50:17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축제인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주경제시대, 대전SAT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을 주제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 첨단산업, 문화를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은 △포럼·전시 존 △첨단산업&과학체험 존 △과학체험 존 △과학문화 존 △대덕특구 만남 존 등 총 5개의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7시에는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는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리며,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과학기술의 글로벌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포럼이 개최된다.

 

또한 ‘세계과학문화포럼’과 SPARCS Science Hackathon 2024 등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 모션 어트랙션을 통해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위성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을 비롯한 대덕특구 연구기관들이 성과물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과학체험 존’과 ‘대덕특구 만남 존’에서 가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 ‘과학공연’을 시작으로, 문보트와 열기구 체험, 사이언스 버스킹 등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진행되는 별축제와 우주비행사 특별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자율주행차량 시승 체험과 대덕특구 탐방투어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과학기술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영재페스티벌’이 열리며, 대덕특구의 과학기술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준비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소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오픈마켓’과 ‘플리마켓’이 엑스포다리에서 운영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와 지역 푸드트럭도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이 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그리고 문화가 융합된 축제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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