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우리 쌀 소비 프로젝트 ‘쌀랑쌀랑 가을바람’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취약계층 및 소외 가정 350가구에 우리 쌀 소비촉진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산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 보호와 함께 쌀 소비 증진을 위한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NH농협은행 홍성군지부, ㈜동신포리마, ㈜천수푸드,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 혜전대 봉사단체 ‘봉우리’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비촉진 키트는 가래떡, 백설기, 한과, 누룽지, 쌀쿠키, 찰흑미, 찹쌀, 우리쌀, 한우사골육수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쌀쿠키는 혜전대 봉사단체 ‘봉우리’에서 제작·기부하고 누룽지는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제작, 한과는 갈산 지역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손을 보태 제작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행사 당일 키트 제작에는 ㈜동신포리마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작된 키트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가정과 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 활동가를 통해 발굴된 사각지대의 소외 가정 등에 전달됐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쌀 촉진 문화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날 키트, 크리스마스 선물 키트, 출산용품, 짜장의 날, 온기나눔 도시락, 얼음물 등 다양한 물품과 음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