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호우 피해 재해복구사업 현장점검 실시

청양·부여·보령 3개 시군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 목표

강승일

2024-10-16 06:35:55

 

 
신속·완벽한 호우 피해 복구 독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보령, 부여, 청양 등 3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재해복구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해복구사업이 신속하고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에 따르면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과 시군 담당자들은 지난 11일 영상회의를 통해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 데 이어, 15일에는 청양의 온직천, 화평천, 지천과 부여의 웅천천, 은산천, 16일에는 보령의 대천천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에 점검한 사업들은 단순한 기능 복원에 그치지 않고, 피해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거나 시설의 기능을 개선하는 '개선복구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충남도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재해복구사업 2759개 지구 중 2637개 지구를 완료했으며, 미준공된 122개 지구 중 105개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 대규모 사업장 17개는 내년 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1605개 지구에서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우기 전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추진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은 “재난과 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피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목표로 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복구 사업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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