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나눠주며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해 이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대평동 협의체는 이 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아이비, 피토니아 등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또한 위원들은 식물 관리 방법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쉽게 돌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각종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익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평동 협의체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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