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 운영 종료

5개월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내년 5월 재개 예정

이정욱 기자

2024-10-16 06:08:27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올해 방축천과 삼성천에서 운영된 음악분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운영을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악분수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형형색색의 조명과 다양한 연출로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음악분수는 아름다운 물줄기와 함께 다양한 음악에 맞춰 조명과 연출이 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세종시의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은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음악분수는 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음악분수는 매일 저녁 시간마다 화려한 쇼를 펼치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다.

 

세종시는 이번 시즌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동절기 동안 음악분수를 개선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길 세종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도심하천의 음악분수가 세종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연출과 새로운 곡을 추가하여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분수는 올해 시즌 동안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운영되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세종시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시는 동절기 동안 기존 연출곡을 추가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 5월에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분수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도심 속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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