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6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 개최

환경교육 활성화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이정욱 기자

2024-10-16 06:07:18

 

 
'환경의 가치, 교육과 같이' 세종환경교육한마당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6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여, 세종시민과 환경교육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8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에는 환경교육 성과공유회와 ‘나는 어린이 환경 시인’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며, 환경교육에 대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9일에는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환경교육 체험박람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이용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자유이용권을 받은 시민들은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분리배출 어디까지 해봤니? △지구를 구하는 식물심기 △물벼룩 관찰교실 △텀블러 챙기고 설문조사하고 공짜 음료 마시고 등 26개의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은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이수하거나 안 쓰는 깨끗한 장바구니, 에코백, 못 쓰는 충전선 케이블 등을 가져오면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의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이응다리 북측광장에서는 ‘비단가람 플로깅 미션 투어’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이응다리 위에서 작가들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 체험전에서는 시민들이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교육에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탄소중립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