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산기업 교류행사 개최… 도내 69개 국방 중소기업 교류 강화

국방기술 지원·교류 확대… 충남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

강승일

2024-10-15 16:38:18

 

 
충남방산기업 국방분야 진출 확대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국방 분야 중소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방산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월 15일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사무소에서 개최된 ‘충남방산기업협의회 교류행사’에는 충남 남부출장소가 주최하고 충남국방벤처센터가 주관하여 충남 방산기업협의회 회원사와 건양대학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방산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고,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과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소개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 안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공유와 방산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충남도는 2019년 충남국방벤처센터를 개소한 이후, 도내 국방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방산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경영 지원을 지속해왔다. 또한, 충남방산기업협의회를 올해 4월 16일에 구성하여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만호 충남 남부출장소장은 행사에서 “그동안 협약을 맺은 기업 중 25개사가 국방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52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았고, 올해는 2개 기업이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K)-국방산업을 선도하는 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계기가 되어 산학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방산기업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 분야의 신기술 도입과 연구개발을 촉진하여 충남 방산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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