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61억 투자 유치… 6개 기업과 269개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대전산단 및 평촌산단에 유망기업 투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염철민

2024-10-15 14:29:19

 

 
일류경제도시 대전, 기업 유치 잰걸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15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1,261억원 규모의 투자와 269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호영 사무국장 외에도 더블유아이티 강태진 대표, 밀팡 나득균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위스팩 민경훈 대표, 충청투데이 박신용 대표, 케이쓰리아이 이재영 대표 등 6개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각 기업이 대전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대전시가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유망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내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산업단지(대전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더블유아이티 △알테오젠 △위스팩 △충청투데이 △케이쓰리아이 등 5개 사다. 더블유아이티는 유선통신장비 제조 및 통신공사에 종사하며, 알테오젠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의약품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위스팩은 반도체 후공정 에어포켓 및 웨이퍼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개발을, 충청투데이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간지 발행을, 케이쓰리아이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XR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서구 평촌산업단지에는 간편 조리세트와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판매하는 밀팡이 투자를 결정했다. 밀팡은 이번 투자로 생산 라인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 경제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류 경제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535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산업단지 내 투자와 이전을 통해 기업 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시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와 평촌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를 가속화하며, 향후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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