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충남 선수단, 보치아·휠체어펜싱에서 은메달 획득… 2028년 LA 패럴림픽 선전 기원

강승일

2024-10-15 13:22:4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환담 가져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15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충남 선수단과 만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충남 선수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과 보고, 꽃다발 전달, 환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럴림픽에 충남도 선수단은 보치아, 휠체어펜싱, 골볼, 사격, 카누 등 5개 종목에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겨뤘다.

 

메티스 소속의 정소영 선수는 보치아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는 휠체어펜싱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충남의 위상을 높였다.

 

이 외에도 보치아의 김도현 선수, 골볼의 김은지·박은지 선수, 사격의 박세균 선수, 카누의 최용범 선수 등이 각국 선수들과 경쟁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충남도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28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도 충남 선수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세계 무대에서 멋진 성과를 거둔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선수단의 이번 성과는 지역 장애인체육의 성장과 발전을 증명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충남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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