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6위 목표 결의

김태흠 지사, 결단식서 선수단 격려… 총 689명 24개 종목 출전

강승일

2024-10-15 13:22:17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의 다져


[세종타임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종합 6위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충청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대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총감독을 맡은 변현수 충남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종목별 선수단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단식은 출전 보고, 단기 수여, 선수 대표 선서, 패럴림픽 포상금 수여, 후원금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다.

 

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은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골볼, 배구, 보치아, 휠체어 럭비 등 총 24개 종목에 걸쳐 689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출전하며, 충남도는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선수 정소영과 휠체어 펜싱 선수 권효경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올해 6월 출범한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의 활약도 주목되고 있다.

 

결단식에서는 농협이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기원하며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해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었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충남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목표 달성은 물론 그 이상의 성과도 충분히 기대된다”며 “도는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감독 변현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도의 장애인체육 위상과 저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종합 6위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도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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