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찾아가는 버스킹'으로 소방공무원 응원

신임 교육생과 교직원 대상 음악 공연… 가족의 깜짝 등장으로 감동 선사

강승일

2024-10-15 09:57:44

 

 
몰래 온 손님과 함께 한 버스킹 ‘화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버스킹'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10월 14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충청소방학교 이전 업무로 지친 교직원들과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훈련 중인 신임 교육생 28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음악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의 음악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잠시나마 업무와 훈련의 스트레스를 잊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권혁민 본부장은 공연 후 직접 음료를 나눠주며 신임 교육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한 교육생의 자녀가 전하는 음성 편지가 깜짝 공개되어 교육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더불어 사전 예고 없이 자녀의 가족이 현장에 직접 등장해 교육생은 물론 함께한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권혁민 본부장은 “이번 '찾아가는 버스킹'은 소방공무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쉼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도내 소방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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