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마무리…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 수립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활성화 및 돌봄 통합 시스템 구축… 시민과 전문가 의견 반영

강승일

2024-10-15 09:26:34

 

 
공주시, 국민 참여형 혁신정책 ‘국민정책 디자인 회의’ 성료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서비스 지원 과제에 선정되면서 추진해 온 국민정책 디자인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2024년부터 국민 참여형 혁신 정책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시민과 분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이 국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정책을 기획하는 방식이다.

 

공주시는 지난 5월 이 과제에 선정된 후 20주 동안 다양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활성화 방안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수요자의 정책 이해 증진이었다. 이를 위해 시민과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거쳐 최종 정책 아이디어를 수립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경제적 자립 여건 마련 및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 10회의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회의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이들의 취·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의 실효성을 검토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돌봄 수요를 대응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은 유연한 일자리 매칭 시스템과 통합 돌봄 플랫폼 구축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창업 특화 사업인 ‘공유가게’를 포함해 취·창업 시스템을 강화하고,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형인 공주시 여성가족과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지원 사업과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주시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정책 디자인 회의를 통해 마련된 정책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공주시민의 생활 편의와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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