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2024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 선정

장애인 대상 도서 무료 배달 서비스… 4번째 우수 기관 영예

염철민

2024-10-15 09:16:11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체국 택배를 통해 도서를 집으로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의 협력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매년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책나래 서비스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실적이 우수한 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 1,14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12개의 우수 운영도서관이 선정되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이미 2014년, 2015년, 2018년에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한번 우수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되며 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광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등 지식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독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의 꾸준한 서비스 확충과 장애인에 대한 독서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독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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