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14일 ‘지능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2025년 서산시 지능정보화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능정보화 실행계획은 관련 조례에 따라 정보화 사업의 중복 여부를 판단하고 보다 균형 있고 효율적인 지능정보화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매년 수립된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과 서산시 정보화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계획 심의를 위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보화위원회는 해당 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에 앞서 신규 또는 연임된 정보화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수립된 지능정보화 실행계획은 ‘스마트 혁신을 통한 지능정보사회 구축’을 목표로 4가지 추진과제와 10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과제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 스마트도시 개발 △안정적 정보인프라 운영을 통한 행정서비스 혁신 △시민 맞춤형 스마트 행정 혁신 등이다.
2025년 추진할 예정인 지능정보화 실행계획에는 △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 △시설관리공단 업무시스템 및 누리집 구축 등 22개 신규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가로등 스마트조명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각종 시스템 및 차세대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등 80개 사업이 반영됐다.
홍순광 부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성과를 창출하고 정보화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서산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정보화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돼 지능정보화 종합계획 및 연도별 지능정보화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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