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봄봄어린이집은 10월 15일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만원을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손덕남 아름동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안혜숙 봄봄어린이집 원장과 원생 23명, 교사 1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나눔의 순간을 함께했다.
봄봄어린이집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개최해 원생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서 얻은 20만원의 수익금은 원생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한 결과로, 이를 전액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에도 봄봄어린이집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27만원을 아름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 20만원은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로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쓰여,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생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준 봄봄어린이집 원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모은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봄봄어린이집의 아나바다 장터는 단순한 장터 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봄봄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원생들이 물건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