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2월 1일까지 민방위 사이버·집합교육 실시

재난 대응 능력 강화… 민방위대원 과태료 방지 위해 교육 필수

이정욱 기자

2024-10-15 07:49:49

 

 
세종시, 2024년도 마지막 민방위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민방위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과 생활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해 마지막 민방위 사이버 및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민방위대원과 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방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방식은 민방위대원의 연차에 따라 달라진다.

 

12년차 대원은 4시간 동안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개론 △응급처치 △핵·화생방 방호 △화재 및 지진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실전 체험을 통한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방위 교육의 세부 일정, 장소, 이수 방법 등은 세종시 누리집의 민방위 안내 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민방위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대원들과 시민들이 안전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과태료 부과율을 낮추기 위해 정보무늬 전자 통지를 활용한 교육 안내와 이수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의 종이통지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방위대원들이 효율적으로 교육을 이수하고, 과태료 부과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민방위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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