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매출 감소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와 창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세종시는 10월 15일, 하나은행 및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힘찬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는 1.75%에서 2.0% 사이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며, 하나은행은 5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세종신용보증재단은 75억원까지 특별보증과 보증 심사 완화를 적용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외식업체, 창업 후 3년 미만의 기업, 세종시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인 기업, 그리고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첫 거래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특히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가맹된 외식업체에게는 추가 보증 한도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외식업체들이 자금을 원활히 확보하여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세종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외식업체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금융 및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