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학기 맞아 불법 광고물 대대적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중심 6주간 정비… 학생 안전 통학로 확보

염철민

2024-10-15 07:38:10

 

 
대전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자치구,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6주간 불법 광고물 현장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특히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그 목적은 학생들이 통학로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전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노후 간판과 불법 광고물 총 14만 7458건을 철거하거나 정비했다.

 

또한, 불법 광고물 관련하여 44건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총 금액은 550만 9000원에 달했다.

 

이번 정비 작업에서는 불법 광고물 철거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에 대한 시민 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물도 함께 배포됐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정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광고물에 대해 신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다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대전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불법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통학로와 학교 주변에서 불법 광고물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신고 유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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