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3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 성황리 개최

정신질환자 자립과 회복을 위한 화합의 장 마련

염철민

2024-10-14 16:11:26

 

 
제23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14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제23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들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정신건강시설 관계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정신건강시설 입소자와 그 가족,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신장애인 밴드 SUN2014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고, 정신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도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가수 공연 시간을 통해 소통하며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시는 35개소의 정신건강증진시설을 지원하며 정신건강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정신질환자들의 자립과 회복을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들의 자립과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지와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대전시의 정신건강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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