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10월 14일부터 18일,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간 초·중등 영어교사 11명을 대상으로 대구 UCC센터에서 창의융합 영어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위탁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내용 언어 통합 학습(CLIL)을 중심으로, 영어교사들의 창의융합적 교수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수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각각 5일간 30시간씩 운영되며, 기본단계에서는 PBL과 CLIL의 이론적 배경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는다.
심화단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영어 수업 설계 및 모의 수업을 진행해 교사들의 영어 교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교수·학습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생성형 AI의 다양한 종류와 활용법을 실습하며, AI 기반 영어 수업에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대구와 그 인근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장소기반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 소재를 범교과 영역으로 확장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적 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영어 수업 및 의사소통 역량이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영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